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 번호판 숫자의 의미와 교체 비용

일반적인 흰색이나 초록색 자동차 번호판 외에 다른 색깔의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차들이 있습니다. '저런 색의 번호판은 어떤 자동차일까?'하고 궁금해한 적이 있을 겁니다. 자동차 번호판의 색깔이 어떻게 다른 건지 그 종류와 번호판 숫자의 의미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 교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와 숫자의 의미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

1. 일반차 : 승용차와 같은 일반차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  

2. 영업용차 : 버스와 택시 같은 운수사업용 차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되어 있으며 지역명이 쓰여있습니다.

3. 친환경차 : 전기 자동차 또는 수소 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차는 하늘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 

4. 외교용차 :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소속된 자동차는 남색 바탕에 흰색 글자로 되어 있으며 외교 XXX-XXX으로 쓰여있습니다. 

5. 건설기계 중장비용차 :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중장비 차량은 주황색 바탕에 흰색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숫자의 의미

1. 앞의 3자리 숫자는 자동차의 차종 분류

  * 승용차 : 1부터 69 또는 100부터 699

  * 승합차 : 70부터 79

  * 화물차 : 80부터 97

  * 특수자동차 : 98부터 99

2. 가운데 한글은 자동차의 용도

  * 자가용 : 가~마, 거~저, 고~조, 구~주

  * 사업용 : 아, 바, 사, 자

  * 렌터카 : 하, 허, 호

  * 택배차 : 배

  * 군용차 : 국, 합, 육, 해, 공

3. 마지막 숫자 4개는 등록번호

 

 

 

예전의 자동차 번호판은 앞에 2자리 숫자, 중간에 한글, 뒤에 4자리 숫자로 되어 7자리였습니다.

2019년도에 앞의 숫자가 3개로 바뀌어 8자리 번호판으로 바뀌었습니다.

2020년 7월에 새롭게 바뀐 번호판이 나왔습니다. 왼쪽에 태극문양과 홀로그램이 있으며 번호판 재질은 반사필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새 차를 구입하면 8자리의 번호판 중에서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위변조 방지 기능이 강화된 새 태극문양 번호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와 숫자 의미

 

자동차 번호판 교체 방법과 비용

 

번호판 교체 방법

자동차 번호판은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번호판을 분실하거나 사고 등으로 훼손이 되었을 경우에는 그냥 방치해두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교체해야 합니다. 

1. 신청 장소 : 차량등록사업소 또는 시청, 구청

2. 필요서류

  * 본인 : 본인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 대리인 : 차주 신분증 사본, 인감 날인된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인감증명서

  * 법인 :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대표자 신분등 사본

  * 자동차 번호판을 분실한 경우에는 경찰서에서 분실신고 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3. 과정

  *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등록 번호판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새로 제작해야 되므로 반나절 가량 시간이 소요됩니다.

  * 새 등록번호 번호판을 받는 경우에는 자동차 변경등록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번호판을 받으면 직접 교체하는 것보다는 현장에 탈, 부착을 돕는 분들이 있으니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인들은 하기 어려워 흠집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번호판 교체 비용

필름식 번호판이 페인트식 번호판보다 비쌉니다. 등록 면허세 15,000원을 포함하여 수수료 및 수입 증지, 가드, 지자체별 세금, 장착비용 등을 모두 합하면 대략 5만 원에서 8만 원 정도가 됩니다. 지자체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