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자와 가장 키가 작은 여자가 처음으로 만났다. 키 차이만 152cm가 나는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루메이사 겔기(27)와 조티 암지(30)는 11월 2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사보이 호텔 기네스북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만났다고 BBC, 더 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기네스북 기록,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여자 가장 키 작은 여자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자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자는 튀르키예 국적의 루메이사 겔기다.
2021년 기네스북에 오른 그녀의 키는 2m 15cm이다. 루메이사는 18살이었던 2014년에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의 손, 가장 긴 등, 가장 긴 귀를 가진 사람으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현재 루메이사는 웹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그녀는 위버증후군(Weaver Syndrome)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데 이 질환은 성장이 가속화되고 골격계 기형을 유발한다. 그녀는 튀르키예에서 처음으로 이 질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이며 전 세계에서 27번째로 진단된 환자이다.
위버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키가 과도하게 크며, 넓은 이마와 이마 돌출, 낮게 위치한 귀 등의 골격 특징을 보인다. 환자들은 이동할 때 휠체어나 보행기의 도움을 받으며 보행기를 사용해 짧은 시간 동안 서 있을 수 있다.
위버증후군은 EZH2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완치법이 없어 증상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진행한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자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자는 1993년 인도에서 태어난 조티 암지입니다.
조티 암지의 키는 62.5cm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녀는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으로 첫 번째 생일 직후 성장이 멈춘 상태이다.
이 질환은 뼈 성장에 유전적으로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왜소증에 포함된다. 연골이 뼈로 바뀌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비정상적으로 저신장을 일으키게 된다. 팔다리가 짧고 배와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큰 머리와 이마가 튀어나오는 특징을 보인다. 지적 능력과 생식 능력은 정상적이며 성인의 최종 신장은 125cm~135cm로 알려져 있다.
조티는 미국의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4에 출연해 세계 최단신 배우가 됐으며, 이탈리아의 '로 쇼 데이 레코드'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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