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 최장수 기네스 기록

견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1980년 이후 개의 수명이 크게 늘어나 요즘 개의 평균 수명은 약 14세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는 몇 살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 최장수 기네스 기록 

 

보비

 

2023년 현재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 있는 개는 '보비'입니다. 

포르투갈 레이라 지역에 사는 보비는 포르투갈의 토종견인 알렌타조 마스티프 종입니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졌는데 보비는 1992년 레이라 시에 등록되었으며 2023년 2월 1일 기준으로 만 30살 266일이 되었습니다. 오는 5월에 31번째 생일을 맞게 됩니다. 

보비는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인 성품을 지녔습니다.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어울리며 농장 산책을 즐깁니다.  

보비는 2018년 건강에 문제가 생겼지만 다행히 잘 극복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나이로  인한 시력과 다리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견주인 레오넬 코스타는 "도시에서 벗어난 온화한 환경에서의 생활"을 보비의 장수 비결로 꼽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

 

스파이크

 

보비 이전에 현재 생존해 있는 가장 나이 많은 개 기네스 기록을 보유했던 개는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 치와와 스파이크입니다. 스파이크는 1999년 11월에 태어나 23살로 기네스 세계기록은 2022년 12월 7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스파이크는 현재 눈이 반쯤 멀고 귀가 잘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킴볼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페블스

 

스파이크 이전에 최고령 개로 기네스 북에 올랐던 개는 토이 폭스테리어, 페블스입니다. 페블스는 2022년 5월 17일에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페블스는 2000년 3월 28일에 태어났으며 23번째 생일을 몇 달 앞둔 2022년 10월 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주인 바비와 줄리 그레고리 부부의 집에서 자연사했습니다.

 

 

블루

 

보비 이전에 죽은 개까지 포함한 최고령 개는 호주에 살았던 목양견인 블루였습니다. 블루는 1910년에 태어나 1939년에 사망하여 29년 5개월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