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규모 /진도 등급 /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얼마 전에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건물이 흔들려서 놀란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지진의 피해 정도를 구분한 진도 등급과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올바른 행동 요령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진 규모 / 진도 등급 /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지진 규모와 진도

 

지진

지진이란 지각의 판 운동이나 화산활동에 의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지각의 요동을 말합니다. 

 

진원

지진이 발생한 지하의 장소를 진원이라고 합니다.

 

진앙

진원 위쪽의 지표면의 지점을 진앙이라고 합니다. 

 

지진파

지진이 발생했을 때 생긴 에너지가 전파되는 파동을 지진파라고 합니다. 

 

지진의 규모와 진도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를 규모와 진도로 표현합니다. 

규모는 진앙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실제 에너지의 규모를 나타내는 절대적인 값을 뜻합니다. 같은 지진이라면 어디에서나 규모는 같습니다. 그러나 진앙으로부터의 거리, 지질 조건, 구조물의 특성에 따라 지진의 피해 정도는 달라집니다. 

이처럼 어떤 지역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지진의 흔들림 정도와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것을 진도라고 합니다. 

 

지진 진도 등급표

 

지진 진도 등급표 - 기상청 날씨누리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실내에 있을 경우

 

1. 집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밖으로 나갑니다. 

 

2. 학교 교실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다리를 꼭 잡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3. 백화점, 마트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가 있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합니다.

 

4. 극장, 경기장 등

흔들림이 멈출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자리에 있다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실외에 있을 경우

 

1. 실외에 있을 때에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2. 운전을 하고 있을 때에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들으면서 차에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합니다. 

 

3.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에는 산사태, 절벽 붕괴에 주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4.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에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합니다.

 

5.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에는 손잡이나 기둥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