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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음식물 냉동 보관 밥, 국, 고기, 채소, 과일, 떡 등

by 쉼4S 2021. 7. 12.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값이 싸다고 과일이나 채소를 한꺼번에 많이 샀는데 먹지 못하고 썩혀 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을 겁니다. 이렇게 다 먹지 못할 만큼 많은 양을 구입했다거나 시간을 두고 먹고자 할 때 냉동을 하면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상태로 놓아두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음식물 냉동 보관

 

음식에 따른 냉동 방법

가족 수가 1인이나 2인인 경우 식사 때마다 소량의 밥을 매번 하는 것은 꽤 귀찮은 일입니다. 많은 양의 밥을 한 후에 나누어서 냉동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해동해서 먹으면 편리합니다.

  * 밥을 한 후에 너무 뜨겁지 않게 한김 식힙니다.

  * 한 명분의 양만큼 나누어 랩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습니다. 

  * 먹을 때는 전자렌지에 해동하면 됩니다. 

집에서 사골국을 끓일 때 보통 한 번에 많은 양을 하여 하루, 이틀에 다 먹지 못합니다. 이럴 때 냉동시켜 놓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끓인 국은 지퍼팩이나 용기에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누어 담습니다.

  * 지퍼백에 담을 때는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 국뿐 아니라 다른 육수도 냉동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해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기

  * 국거리 고기는 사용하기 편리한 크기로 잘라서 1회분만큼 나누어 비닐에 담아 냉동합니다. 

  * 구이용 고기는 표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랩에 잘 싸서 냉동합니다.  

  * 양념육은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합니다. 

마늘

  * 다져놓은 마늘을 비닐백이나 지퍼백에 넣고 판판하게 펴서 냉동합니다.

  * 굳기 전에 한 번에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만큼 바둑판 모양으로 선을 그어 놓으면 하나씩 떼어 쓸 수 있습니다. 또는 얼음틀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일

  * 딸기나 포도와 같은 과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 후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얼립니다. 

  *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얇게 자릅니다. 지퍼백에 서로 겹쳐지지 않게 펼친 상태로 넣어 얼립니다. 

  * 감은 세척 후 그대로 얼립니다. 먹을 때는 살짝 해동시켜 먹습니다. 또는 속만 파서 용기에 담아 얼리면 먹을 때 숟가락으로 퍼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얼음틀에 넣어 얼리면 하나씩 먹을 수 있습니다. 

 채소 

  * 파, 양파, 당근, 호박 같은 채소들은 볶음이나 국 요리에 넣을 때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세척 후 다듬어 자릅니다. 비닐백이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합니다. 

  * 시금치나 냉이같은 나물은 다듬어 씻고 물에 살짝 데칩니다. 물기를 꼭 짠 후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1회분씩 나누어 비닐백에 담아 냉동합니다. 

떡과 빵

  * 떡이나 빵도 냉동실에 두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 송편이나 꿀떡같은 낱개로 된 떡은 그냥 지퍼백에 넣어도 되지만 덩어리가 큰 떡은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누어 담아야 합니다. 빵도 식빵처럼 분리된 것이 아닌 큰 덩어리도 된 것은 잘라서 나누어 담습니다. 

 

 

냉장고-냉동
음식물 냉동 보관

 

주의사항

  * 1회분씩 나누어 담지 않고 한꺼번에 담은 경우에는 완전히 냉동되기 전에 흔들어서 한 덩어리로 굳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채소는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요리에 넣어도 되지만 해동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식품은 상온 또는 냉장실에 미리 옮겨 놓아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빠르게 해동할 수 있습니다. 

  * 냉동했던 식품을 해동했다가 다시 냉동하면 안되므로 냉동할 때 소량씩 나누어 놓은 것이 좋습니다.  

  * 냉동 방법이 보관기간을 길게 해 주지만 냉동실에서도 음식은 상할 수 있습니다.  

 

 

냉동 방법은 당장 먹지 않을 음식을 버리지 않고 보관해 둘 수 있어 유용하지만 냉동 방법도 기한이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불가피하게 많은 음식이 생겼을 때 냉동 보관 방법을 이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냉장고 안에 너무 오래 묵혀놓은 것은 없는지 한 번씩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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