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024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895년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 제정된 노벨상 중에서 문학상은 올해 2024년까지 모두 121명에게 수여되었다. 이들 중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여성은 모두 18명이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여성 수상자들
1) 1909년 셀마 라겔뢰프
스웨덴.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사람은 셀마 라겔뢰프이다. 고상한 이상주의를 인정하며 그녀의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생생한 상상력과 영감이 넘치는 인식을 고려하여 노벨상을 수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대표작은 <닐스의 모험>이다.
2) 1926년 그라치아 델레다
이탈리아. 그라치아 델레다의 대표작은 <코시마>이다. 그녀의 아상주의스러운 영감의 글을 통해 플라스틱 섬의 생생한 모습을 본국 섬의 삶과 깊이 있고 동정심으로 인간의 일반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 노벨상 수상 이유였다.
3) 1928년 시그리드 운세트
노르웨이. 소설가. 시그리드 운세트의 대표작은 <크리스틴 라브란스다테르>이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중세기 노르웨이를 소재로 삼았고 또한 사회, 여성 문제를 취급하였다.
4) 1938년 펄 벅
미국. 소설가이며 교사. 펄벅의 대표작은 <대지>이다..
5) 1945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칠레. 시인, 작가. 남아메리카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대표작은 <죽음의 소네트>, <비탄>이다.
6) 1966년 넬리 작스
독일. 시인이자 극작가. 넬리 작스는 유대인 작가 사무엘 요제프 아그논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아그논은 이스라엘을 대변하지만, 나는 유대 민족의 비극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대표작은 <엘리>이다.
7) 1991년 네이딘 고디머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설가. 네이딘 고디머는 추방과 소외문제를 주로 다루었다. 그녀의 대표작은 <보호론자>이다..
8) 1993년 토니 모리슨
미국. 소설가이며 교수. 비백인 여성으로 노벨 문학상을 처음 받았다.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은 <빌러버드>, <가장 푸른 눈>, <재즈>이다.
9) 1996년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는 고도의 철학적 문제를 다루려는 욕망과 강렬한 휴머니즘으로 이것을 부드럽게 조율했다. 대표작으로 <끝과 시작>이 있다.
10) 2004년 엘프리데 옐리네크
오스트리아. 소설가이자 극작가. 젠더 관계, 여성의 성, 대중문화 등에 대한 논쟁적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다. 엘프리데 예리네크의 대표작은 <피아노 치는 여자>이다..
11) 2007년 도리스 레싱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은 88세로 노벨상을 수상하여 역대 최고령 수상자이다. 그녀의 대표작은 <풀잎은 노래한다>, <황금 노트북>,<다섯째 아이>이다. 분열된 문명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제시한, 회의론과 활발한 상상력과 상상력의 힘을 지닌 여성 경험의 서사 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12) 2009년 헤르타 뮐러
독일. 작가. 헤르타 뮐러의 대표작은 <저지대>, <숨그네>이다. 솔직한 신문과 서정성에 집중한 이 사람은, 좌절한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13) 2013년 앨리스 먼로
캐나다. 앨리스 먼로의 대표작은 <행복한 그림자의 춤>입니다. 투명함과 정신적인 리얼리즘을 특징으로 아름답게 정제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14) 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벨라루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은 <체르노빌의 목소리>,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이다.
15) 2018년 올가 토카르추크
폴란드. 소설가, 심리학자, 시인.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은 <방랑자들>이다.
16) 2020년 루이즈 글릭
미국. 시인, 수필가. 루이즈 글릭의 대표작은 <야생 붓꽃>이다.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목소리로 개인의 실존을 보편적으로 나타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17) 2022년 아니 에르노
프랑스. 작가. 교수.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은 <아버지의 자리>,<삶을 쓰다>이다.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을 수상 이유로 소개했다.
18) 2024년 한강
대한민국. 소설가. 시인. 한강의 대표작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이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명의 연약함을 시적이고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노벨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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