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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

by 쉼4S 2023. 6. 27.

장 볼 때면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 너무 비싸다'라고 자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만 이렇게 비싼 건지, 다른 나라의 물가는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

 

6월에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가 어디인지에 대한 분석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군데에서 발표가 되었는데 서울은 각각 9위, 16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에 따라 조금씩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이지만 2군데 다 결론적으로 서울의 물가가 도쿄보다도 높다고 나왔습니다.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 

 

글로벌분석업체인 'ECA 인터내셔널' (ECA international)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ECA 인터내셔널'은 매년 통화가치, 임대료 등 생활비를 기준으로 ECA 지수를 책정하여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를 선정합니다. 지난 3월 전 세계 120개국 207개 도시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비용과 의복, 식료품 가격, 유흥비, 술과 담뱃값 등 생활비를 분석하였습니다. 

 

ECA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올해 ECA 지수 1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홍콩입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숙박비 상승이 반영된 까닭에 뉴욕은 1위가 된 반면 홍콩은 숙박비 하락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3위는 스위스 제네바입니다. 

4위는 영국 런던이며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싱가포르는 15위에서 5위로 순위가 올라섰습니다. 

6위는 스위스의 취리히로 10위권 안에 스위스의 도시 2개가 들어있습니다. 

7위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미국 역시 스위스처럼 10위권 안에 2개의 도시가 선정되었습니다. 

8위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입니다. 

9위는 한국의 서울입니다. 작년에 10위였는데 한단계 상승하여 9위가 되었으며 10위는 작년에 5위였던 일본입니다. 도쿄는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순위가 내려왔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1위 스위스 베른

12위 UAE  두바이

13위 중국 상하이

14위 중국 광저우

15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16위 중국 선전

17위 중국 베이징

18위 덴마크 코펜하겐

19위 UAE 아부다비 

20위 미국 시카고

 

 

 

 

세계 생계비 조사

 

미국 컨설팅 업체인 머서에서 '세계 생계비 조사 2023 (Cost of Living City Ranking 2023)을 발표하였습니다. 전 세계 227개 주요 도시 가운데에서 생계비가 가장 많이 필요한 도시로 홍콩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홍콩에서는 우유 1리터에 약 4500원으로 물 2리터에 4500원을 할 정도로 물가가 높다고 합니다.  

2위는 지난해 8위였던 싱가포르입니다. 

3부터 4위, 5위, 그리고 7위는 모두 스위스의 도시입니다. 취리히 3위, 제네바 4위, 바젤이 5위 그리고 7위는 베른입니다.

6위는 미국의 뉴욕입니다.

8위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이며 9위는 덴마크의 코펜하게, 10위는 바하마의 나소입니다. 

 

서울은 16위에 선정되었으며 도쿄는 지난해 9위에서 10단계가 하락한 19위입니다. 

 

 

마트-식료품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

 

 

주요 도시들은 대체적으로 생계비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높아지는 정비례 관계를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 생계비는 16위이지만 삶의 질은 80위로 가성비가 낮은 편으로 나왔습니다. 생계비 1위의 홍콩 역시 삶의 질은 78위로 나왔습니다. 

 

삶의 질 1위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생계비는 25위입니다. 빈은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분석회사 EIU의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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