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시인이 작사한 <그 여자>, <나를 잊지 말아요>

박명수가 자신의 결혼식 축가로 불러서 더 잘 알려진 노래 <바보에게...바보가>는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라는 감성적인 시로 유명한 원태연 시인이 가사를 썼습니다. 원태연 시인님은 작사가로도 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은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원태연 시인이 작사한 곡들

 

 

●  바보에게 바보가 - 박명수

●  그 여자 - 백지영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 유미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 샵

●  나를 잊지 말아요 - 허각

●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 장나라

●  샴푸 - 에프터스쿨

●  그녀에게  - 유엔

●  첫사랑 - 파란

 

원태연 시인이 작사한 곡 중에는 위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LPG의 <장동건 이효리>, 신승훈 <나비효과>, 오렌지 캬라멜의 <방콕시티> 등이 있습니다.

원태연 시인은 가요의 작사뿐 아니라 드라마 극본, 영화 대본,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습니다.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의 가사입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사랑이란 멀리 있는 것

눈에 보이면 가슴 아파 눈물이 나죠

그래서 널 떠나요 사랑을 사랑하려고

안녕 안녕 안녕

 

나를 잊지 말아요 일초를 살아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 하나뿐이에요

그 하나를 위해서 슬픈 눈물 숨기고 떠나가는

나를 기억해주세요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사랑한다는 한 마디도 못하고 가는

혼자 했던 사랑이 떠날 땐 편한 것 같아

안녕 안녕 안녕

 

제발 잊지 말아요 천년을 살아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뿐인 바보였죠

그대 핸드폰이 난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도 네 옆에 같이 있잖아요

 

 

 

 

혹시 이 세상에서

그댈 사랑한 사람이 한 사람뿐이면

그건 나라는 걸 나라는 걸 기억해

 

나를 잊지 말아요 일초를 살아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 하나뿐이에요

그 하나를 위해서 슬픈 눈물 숨기고 떠나가는

나를 잊지 말아줘요

 

제발 잊지 말아요 천년을 살아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뿐인 바보였죠

그대 핸드폰이 난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도 네 옆에 같이 있잖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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