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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되다 돼다 / 뵈다 봬다 헷갈리는 맞춤법

by 쉼4S 2022. 7. 5.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 맞춤법이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여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되다'와 '돼다'입니다. '되다'와 '돼다'를 구별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되다 돼다 / 뵈다 봬다 헷갈리는 맞춤법

 

되다 돼다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그러므로 '돼다'는 틀린 표현이고 '되다'가 맞습니다. 

'되어'에서 '되-'와 '-어'가 결합하여 '돼-'가 됩니다. 그래서 '돼', '됐다'가 됩니다. '되-'가 '-어'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돼-'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언제 '돼'를 사용하면 될까요? '되'와 '돼' 중 어느 쪽을 사용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하'와 '해'를 이용하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되'와 '돼' 자리에 '하'와 '해를 대신 넣어서 말이 되는 쪽이 맞는 것입니다.

 

'한다'와 '핸다' 중 '한다'가 맞기 때문에 '된다'와 '됀다' 중 '된다'가 맞습니다. 

'하서'와 '해서' 중에서 '해서'가 맞기 때문에 '되서'와 '돼서' 중 '돼서'가 맞습니다. 

'하고'와 '해고' 중에서 '하고'가 맞기 때문에 '되고'와 '돼고' 중에서는 '되고'가 맞습니다. 

 

* 벌써 봄이 되었다.

* 제대로 된 사람이 필요하다

* 사업이 잘 되고 있습니다. 

* 과한 것은 해가 된다. 

* 일이 되면 쉬어 가면서 해라.

* 그는 막된 사람이 아니다.

* 막돼먹은 녀석이다.

* 반죽이 돼서 물을 더 넣었다.

* 그만큼 했으면 됐다.

 

 

 

안되다 안 돼다

 

그러면 '안되다'와 '안돼다' 중 어느 쪽이 맞을까요? '하'와 '해'를 넣으면 '안 하다'와 '안 해다'가 되기 때문에 '안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안되 X 안돼 O
안됬다 X 안됐다 O
안되고 O 안돼고 X
안될 겁니다 O 안됄 겁니다 X

 

액자-되다-돼다
되다 돼다 / 뵈다 봬다 맞춤법

 

뵈다 봬다

 

'뵈다'와 '봬다'도 자주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것도 구별하는 방법이 같습니다. '하'와 '해'를 넣어 자연스러운 쪽이 맞는 것입니다. 

'하다'와 '해다' 중 '하다'가 맞기 때문에 '뵈다'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뵙다 O 봽다 X
뵌다 O 봰다 X
뵐게요 O 봴게요 X
뵈요 X 봬요 O
뵈기를 O 봬기를 X
찾아뵙겠어요 O 찾아봽겠어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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