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에는 평소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이라도 땀띠가 나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특히 아기는 어른의 땀 배출량의 2배나 되기 때문에 땀띠가 자주 납니다. 흔한 증상이라 무심히 지나치지만 막상 땀띠가 나면 가려움과 통증 때문에 고생하게 됩니다. 땀띠의 원인과 땀띠가 났을 때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땀띠의 원인과 땀띠를 없애는 방법
땀띠의 원인
1. 땀띠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샘에서 배출되는 액체입니다. 이때 땀이 분비되는 땀관이 막히게 되면 염증이 생깁니다. 붉은 색의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땀띠라고 합니다.
2. 부위
땀띠는 땀이 많이 나거나 살이 접히는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주로 납니다.
3. 원인
* 덥고 습한 환경
*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경우
*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
* 세균 감염
* 비누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경우
땀띠 없애는 방법
1. 땀이 나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듭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실내 온도를 낮춥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강하다면 커튼으로 가려 실내 온도를 낮춥니다. 제습기로 적정 습도를 유지시킵니다.
2. 몸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샤워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합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기는 수건으로 꾹꾹 누르는 방법으로 닦아냅니다.
3. 파우더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땀띠 예방을 위해 샤워 후 바르는 파우더는 적정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파우더를 사용할 때는 땀구멍을 막거나 세균 증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땀띠가 났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띠 연고와 함께 사용하면 파우더와 엉겨서 좋지 않습니다.
4. 통기성 좋은 옷을 입습니다.
피부 자극이 없고, 땀을 잘 흡수하는 순면으로 된 옷을 입습니다. 꽉 끼는 옷은 피합니다. 땀이 나도 금방 마를 수 있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5. 열이 나지 않도록 합니다.
열이 난다면 냉찜질로 체온을 낮춰줍니다.
과도한 신체 활동은 피합니다.
물을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채소, 과일을 먹으면 몸의 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6. 가려움과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는 땀띠약을 사용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여 가려움증,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며 땀띠약의 주성분으로 사용됩니다.
* 부신피질 호르몬제 –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로 불리며 염증을 완화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리도맥스, 하티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 성분 단독 제품으로 약국에서 일반의약으로 살 수 있습니다.
땀띠약은 액체, 크림 겔제 등의 형태로 사용되며 함유된 약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연령에 제한이 있습니다.
땀띠약을 사용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땀띠가 나면 가려움과 통증으로 괴롭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긁었다가 이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땀띠는 몸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해 주면 며칠 안에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만약 상태가 계속된다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 밤낮을 잊고 책과 씨름하며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흘리고 있는 땀 때문에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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