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한 명의 아이를 출산합니다. 가끔 쌍둥이(다태아)를 낳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율이 약 5%입니다. 쌍둥이 출생이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쌍둥이를 낳은 기록은 몇 명일지 궁금해집니다.
세계 최다 쌍둥이 기네스 기록 열 쌍둥이
현재 가장 많은 수의 쌍둥이를 출산한 세계 기록은 열 명입니다.
2021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7세 여성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는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여덟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과정에서 두 명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최다 쌍둥이 출산 기록의 2위는 서아프리카 말리의 25세 여성 할리마 시세입니다.
할리마 시세는 2021년 5월 5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아인보르자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9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임신 30주 만에 태어난 아이들의 몸무게는 0.5 ~ 1kg이었으며 아들 4명과 딸 5명이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최다 쌍둥이 출산 신기록은 한 달 만에 시톨레가 열 쌍둥이를 출산하며 깨졌습니다.
아홉 쌍둥이가 태어난 기록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1971년 호주 그리고 1999년 말레이시아에서도 아홉 쌍둥이가 태어났지만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기네스북 세계 기록 3위는 2009년 1월에 여덟 쌍둥이를 낳은 미국 여성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에서 33세의 나디아 술레만은 여덟 명의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이때 그녀는 이미 여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여덟 쌍둥이를 낳아 열네 명의 자녀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11월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기록이 있습니다. 딸 4명, 아들 1명인 다섯 쌍둥이는 서혜정 대위와 김진수 대위 군인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소현, 수현, 서현, 이현, 재민입니다. 1987년에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이후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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