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평균 83.6년을 살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10년 전에 비교하여 3년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기대수명이 계속 증가하고 100세 시대라고 흔히 말하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 118세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프랑스인인 앙드레 (루실 랭든) 수녀입니다.
현재 최고령자이자 역대 세계 4번째 최고령자인 그녀는 1904년 2월 11일 프랑스 남부 알레스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만 118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1년 전인 1944년에 수녀가 되었으며 전쟁 후 비시의 한 병원에서 고아와 노인을 돌보았습니다. 1979년 75세에 은퇴를 하여 현재 프랑스 남부 툴롱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앙드레 수녀는 또한 세계 최고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자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에 감염되었지만 몇 주만에 무사히 회복되었습니다.
앙드레 수녀 이전에 세계 최고령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일본인인 다나카 가네입니다.
다나카 가네는 1903년에 태어나 2019년 116세 때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후 도쿄 올림픽에선 성화 봉송 주자로도 활약하였습니다.
2022년 4월 19일 후쿠오카시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였으며 역대 세계 2번째 최고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미국의 최고령자는 아이오와주의 베시 헨드릭스로 1907년에 태어났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자녀들과 함께 115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프랑스의 잔 루이스 칼망입니다. 그녀는 1875년 2월 21일에 태어나 1997년 8월 4일에 사망하여 122세로 역대 최고령자 1위입니다.
생존하는 대한민국의 최고령자는 박명순 할머니입니다. 1903년 8월 7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출생하였으며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최고령 유권자입니다.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보다 나이가 많지만 기네스북에서 생년월일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여 기네스 기록에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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